2019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2019년 12월 31일
서울특별시

시민이 제안한 사회문제를 다양한 주체가 함께 해결해가는 ‘디자인 거버넌스’

‘디자인거버넌스’란 시민이 제안하는 사회 문제를 학생, 주부, 디자이너, 전문가,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팀을 꾸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디자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시민 중심의 새로운 형태의 서울시 디자인 정책 사업입니다. 팀인터페이스에서는 문제 발굴부터 팀 구성, 디자인, 그리고 결과물 구현까지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5개의 신규 주제를 선정·추진하였습니다. 2015년에서 2019년까지 5년간 총 24개의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2016 디자인거버넌스’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서비스디자인/UX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사업 1. 서로 배우는 상호문화(다문화) 교육 서비스 디자인

본 프로젝트는 현재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만 일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다문화 교육을 개선하고자,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모두가 자연스럽게 문화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보드게임 교구 “쿡쿡콕콕”을 기획하였습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기획 과정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음식 콘텐츠’에 집중하였으며, 4개국어로 번역한 게임 설명서, 게임 방법 소개 영상, 게임 후 활용할 수 있는 학습지도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제작된 보드게임 및 학습지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통해 60여곳의 서울시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배포되어 교사가 수업 1차시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도서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 배포되었습니다.

사업 2.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안내 서비스디자인

본 프로젝트는 성인이 되어 처음 스스로 분리수거를 접하게 된 20대 대학생들의 분리수거 실천을 유도하는 “We Recyclers” 캠페인을 기획, 진행하였습니다. 덕성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3개 대학 크루들과 함께 진행한 본 캠페인은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에 집중하여 대학생들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실천 가능한 분리수거 핵심 포인트 5가지를 스티커를 통해 재미있게 전달하였습니다. SNS 인증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총 4655명의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부스 및 구성물 도안을 포함한 캠페인 운영 매뉴얼을 제작을 통해, 타 대학 또는 초/중/고등학교 및 관공서 등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업 3. 쉬고 즐길 수 있는 거리 공간 디자인

본 프로젝트는 남대문세무서 앞 공원에 일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짧은 휴식 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새롭게 정의한 ‘휴식’의 의미를 통해 일상의 리듬을 깨워주는 리프레시 공간을 기획을 통해 앉아 일하는 시간이 긴 직장인들을 위하여 작은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고, 다양한 휴식의 행태를 반영한 공간을 디자인하였습니다. 본 휴식 공간은 좌측의 파이프 벤치, 중앙의 미스트가 설치된 1인/2-3인 그네와 흔들그네, 우측의 빙글빙글 회전하는 원형 벤치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업 4. 모두를 위한 경기장・공연장 길찾기 서비스

본 프로젝트에서는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경기 관람 경험을 개선하는 유니버셜 Wayfinding 서비스를 디자인하였습니다. 교통약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월드컵경기장 경기관람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총 8가지의 솔루션을 도출해냈습니다.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각 솔루션에 적합한 사이니지를 디자인하고 '모두를 위한 경기장'이라는 프로젝트 브랜딩을 적용했습니다. 개발된 결과물은 월드컵경기장역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업 5. 지하철역 불편경험 개선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지하철은 서울 시민 10명 중 8명이 이용하는 대표 대중교통이지만 ‘지하철 역 이용 안내도’를 이용하는 시민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쓸모 있는’ 안내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공자가 아닌 사용자 위주의 새로운 안내도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수 차례의 필드리서치와 인터뷰를 통해 실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솔루션을 도출해냈습니다. 인포그래픽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안내도를 리디자인 하였고, 개발 후 검증을 통해 사용성을 개선하였습니다. 왕십리역 설치를 시작으로 다른 서울시 지하철역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시민이 참여하는 디자인 거버넌스 구축·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