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제안한 사회문제를 다양한 주체가 함께 해결해가는 ‘디자인 거버넌스’
‘디자인거버넌스’란 시민이 제안하는 사회 문제를 학생, 주부, 디자이너, 전문가,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팀을 꾸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디자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시민 중심의 새로운 형태의 서울시 디자인 정책 사업입니다. 팀인터페이스에서는 문제 발굴부터 팀 구성, 디자인, 그리고 결과물 구현까지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5개의 신규 주제를 선정·추진하였습니다. 2015년에서 2019년까지 5년간 총 24개의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2016 디자인거버넌스’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서비스디자인/UX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디자인거버넌스 진행 프로세스
사업 1. 서로 배우는 상호문화(다문화) 교육 서비스 디자인
본 프로젝트는 현재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만 일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다문화 교육을 개선하고자,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모두가 자연스럽게 문화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보드게임 교구 “쿡쿡콕콕”을 기획하였습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기획 과정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음식 콘텐츠’에 집중하였으며, 4개국어로 번역한 게임 설명서, 게임 방법 소개 영상, 게임 후 활용할 수 있는 학습지도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제작된 보드게임 및 학습지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통해 60여곳의 서울시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배포되어 교사가 수업 1차시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도서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 배포되었습니다.

인터뷰와 전문가 자문, 워크샵

'쿡쿡콕콕' 보드게임
사업 2.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안내 서비스디자인
본 프로젝트는 성인이 되어 처음 스스로 분리수거를 접하게 된 20대 대학생들의 분리수거 실천을 유도하는 “We Recyclers” 캠페인을 기획, 진행하였습니다. 덕성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3개 대학 크루들과 함께 진행한 본 캠페인은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에 집중하여 대학생들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실천 가능한 분리수거 핵심 포인트 5가지를 스티커를 통해 재미있게 전달하였습니다. SNS 인증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총 4655명의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부스 및 구성물 도안을 포함한 캠페인 운영 매뉴얼을 제작을 통해, 타 대학 또는 초/중/고등학교 및 관공서 등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필드리서치, 전문가 인터뷰, 프로토타이핑

We Recyclers 캠페인
사업 3. 쉬고 즐길 수 있는 거리 공간 디자인
본 프로젝트는 남대문세무서 앞 공원에 일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짧은 휴식 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새롭게 정의한 ‘휴식’의 의미를 통해 일상의 리듬을 깨워주는 리프레시 공간을 기획을 통해 앉아 일하는 시간이 긴 직장인들을 위하여 작은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고, 다양한 휴식의 행태를 반영한 공간을 디자인하였습니다. 본 휴식 공간은 좌측의 파이프 벤치, 중앙의 미스트가 설치된 1인/2-3인 그네와 흔들그네, 우측의 빙글빙글 회전하는 원형 벤치로 구성되었습니다.

필드리서치와 디자인 방향성 회의

남대문 세무서 앞 직장인 리프레시 존 (조감도 및 투시도)
사업 4. 모두를 위한 경기장・공연장 길찾기 서비스
본 프로젝트에서는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경기 관람 경험을 개선하는 유니버셜 Wayfinding 서비스를 디자인하였습니다. 교통약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월드컵경기장 경기관람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총 8가지의 솔루션을 도출해냈습니다.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각 솔루션에 적합한 사이니지를 디자인하고 '모두를 위한 경기장'이라는 프로젝트 브랜딩을 적용했습니다. 개발된 결과물은 월드컵경기장역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인터뷰와 전문가 자문, 필드리서치

"모두를 위한 경기장" 솔루션이 적용된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업 5. 지하철역 불편경험 개선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지하철은 서울 시민 10명 중 8명이 이용하는 대표 대중교통이지만 ‘지하철 역 이용 안내도’를 이용하는 시민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쓸모 있는’ 안내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공자가 아닌 사용자 위주의 새로운 안내도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수 차례의 필드리서치와 인터뷰를 통해 실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솔루션을 도출해냈습니다. 인포그래픽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안내도를 리디자인 하였고, 개발 후 검증을 통해 사용성을 개선하였습니다. 왕십리역 설치를 시작으로 다른 서울시 지하철역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필드리서치와 인터뷰, 전문가 검증

새로운 왕십리역 '역이용안내도 및 비상대피로'
시민이 참여하는 디자인 거버넌스 구축·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