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2018년 12월 31일
서울특별시

시민이 제안한 사회문제를 다양한 주체가 함께 해결해가는 ‘디자인 거버넌스’

‘디자인거버넌스’란 시민이 제안하는 사회 문제를 학생, 주부, 디자이너, 전문가,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팀을 꾸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디자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시민 중심의 새로운 형태의 서울시 디자인 정책 사업입니다. 팀인터페이스에서는 문제 발굴부터 팀 구성, 디자인, 그리고 결과물 구현까지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3개의 신규 주제와 2개의 심화 주제를 선정·추진하였습니다. 2015년에서 2018년까지 4년간 총 19개의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2016 디자인거버넌스’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서비스디자인/UX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사업 1. 어르신복지시설의 안전 이용정보에 대한 디자인 개발

어르신복지시설 내 안전 정보를 강조하여 눈에 잘 띄게 하고, 안전교육 자료를 제작해 활용함으로써 평상시에도 어르신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일상화될 수 있는 디자인 솔루션을 도출하였습니다. “문방사우”라는 표현을 차용해 어르신복지시설의 안전을 위한 네 벗이라는 의미의 “소방사우(消防四友)”를 브랜드 네임으로 정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소방사우”는 현재 자신의 위치와 탈출구를 파악할 수 있는 “비상문 하이라이트”와 “내위치 하이라이트”, 대피시 꼭 필요한 행동 지침을 알려주는 “구조손수건 하이라이트”와 “엘리베이터금지 하이라이트”, 대피핵심요령을 쉽게 알려주는 “소방사우 영상”과 “소방사우 지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결과물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 설치되었습니다.

사업 2. 학대 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서비스디자인

학대피해 아동이 겪는 사건해결과정의 낯선 환경에서 아동들이 겪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학대피해아동의 마음을 호~하고 치유해주는 토끼라는 의미의 “호야토토”는 경찰관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호야토토 손수건”, 처음 방문하는 장소에서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아이전용 공간”, 혼자 있을 떄도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호야토토 인형과 놀이상자”로 구성되었습니다. 결과물은 송파경찰서와 서울대병원 해바라기센터에 적용되었습니다.

사업 3. 찾아가고 싶은 공공도서관 만들기

공공도서관을 생활밀착형 도서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서관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를 전달하고 능동적으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한 프로젝트입니다.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긍정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용시설에서 지켜야할 이용매너에 대한 인지성 강화와 도서관 이용 정보에 대한 직관적 전달 방법을 디자인하였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가치를 함께 지키자는 의미의 “다같이 도서관”을 컨셉으로, 솔루션은 자신의 매너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미러시트”와 “매너지킴이 아이템”, “매너를 건네는 책갈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결과물은 동작구 사당솔밭도서관에 설치되었습니다.

사업 4. 서울어린이대공원 점자지도 디자인

본 프로젝트는 2015년도 진행되었던 “서울랜드 점자지도 디자인” 사업의 노하우에 기반한 심화 프로젝트로,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도 디자인 입니다. 어린이대공원의 주 방문자인 어린이들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어린이대공원 촉각지도”는 공원 방문 전 미리 자신만의 코스를 기획해볼 수 있는 “촉각 지도”, 공원 내 경험 요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험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원 이용 전 지도를 이용한 자기주도적 학습·놀이를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의 현장 경험을 극대화하고 추억을 담는 기념품의 역할을 합니다. 보다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지도 디자인을 도출하였습니다.

사업 5. 이웃간 갈등해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6년도 진행되었던 “이웃간 갈등 해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사업의 심화 프로젝트로, 층간소음, 담배연기, 주차문제 등 생활 속 이웃간 갈등 해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디자인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기존 솔루션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아이템 리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템을 확산 적용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2016년 시범 적용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 설문조사와 관리소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리디자인 방향성을 도출하였습니다. ‘나눔’, ‘공유’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우편 소통카드와 나눔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보완하였습니다.

시민이 참여하는 디자인 거버넌스 구축·운영